[선재 업고 튀어] 1화 줄거리 소개에 앞서.
안녕하세요. LoveLim-U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선재 업고 튀어' 1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작품 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저번 시간에 알아봤듯이 '선재 업고 튀어'의 작품 목표는 '솔이가 선재를 살리는 것'입니다. 선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깝지 않은 솔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배우 변우석 님이 열연한 '류선재'와 배우 김혜윤 님이 열연한 '임솔'이 있습니다.
'류선재'는 박태환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수영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어깨부상과 재활 그리고 수술로 인해 좌절을 하고 맙니다.
0.01초 사이 1등과 2등이 결정되는 수영에 있어서는 평정심이 중요합니다. '선재'역시 그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수영할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말이죠. 하지만 이 평정심을 깨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첫사랑 '임솔'입니다.
'선재'의 첫사랑 '임솔'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소녀입니다.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솔이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런 예쁜 모습을 하늘이 질투했을까요? 솔이는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맙니다. 하루아침에 장애를 가지게 된 솔리는 삶을 포기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화가 오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줘서 고맙다는 선재의 말에 그러니 오늘도 살아보라는 선재의 말에 솔이의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 삶을 살아보기로 한 솔이는 영화감독은 아니자만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뜁니다. 서류에서 탈락하고 또 탈락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다시 살게 해 준 선재를 보며 힘을 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재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삶의 전부였던 선재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솔이는 처절하게 선재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눈을 떴는데! 15년 전 교실이었습니다. 타임슬립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입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화 줄거리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솔이는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다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신인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로 인해 영화감독이 아닌 영상 편집자의 꿈을 꾸게 된 '임솔'은 하루하루 이력서를 넣으면 떨어지고, 이력서를 넣으면 떨어지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고, 슬픔을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류선재'의 덕후가 된 '임솔'은 어렵게 이클립스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게 되고, 콘서트에 가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이클립스의 콘서트에 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옵니다. 전화가 온 곳은 '솔'이가 이력서를 넣은 회사였습니다. 1차 면접에 합격했으니 2차 미팅을 했으면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콘서트에 조금 늦을 수도 있지만 면접 역시 중요했던 '솔'이는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로 향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회사 문을 들어서는 순간 '솔'이는 씁쓸한 미소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이 회사에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걷지 못하는 '솔'이는 휠체어를 타고 다닙니다. 휠체어는 계단을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미팅을 온 회사는 모든 것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솔이는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미팅에 왔지만 최종합격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씁쓸하게 돌아선 '솔'이지만 그녀는 갈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클립스 콘서트 장이었습니다.
콘서트 장에 도착 한 그녀는 입장을 위해 티켓을 꺼내지만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난 것은 콘서트 티켓을 떨어트려 잃어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이는 좌절하지 않고 콘서트 장 밖에서 '선재'의 노래를 들으며 같이 따라 부릅니다.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음에 '솔'이는 애써 웃습니다. 모든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솔'이는 더 힘들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 '솔'이를 밀쳤고, '솔'이는 핸드폰을 떨어트렸습니다. 어렵게 잡은 핸드폰의 액정은 깨져있었습니다.
모든 콘서트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큰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이클립스의 리더인 '백인혁'과 다투는 '선재'의 모습이었습니다. '인혁'은 왜 그런 결정을 혼자 하냐면서 화를 내고 있습니다. '선재'는 그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 둘의 갈등의 골은 깊어 보입니다.
'솔'이는 휠체어를 타고 열심히 대교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힘든 일은 다 잊으려는 듯 더 열심히 휠체어를 밀었습니다. 하지만 곧 휠체어가 멈추었습니다. 배터리가 다 된 것입니다. 휠체어까지 말썽을 부리자 '솔'이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냅니다. 어떻게 보면 '솔'이의 하루는 길고도 험했습니다.
'솔'이가 울고 있는 그때 누군가 다가와 우산을 씌워줍니다. '솔'이는 고개를 들어 누군가 봅니다. 자신의 눈앞에 있던 사람은 바로 '류선재'였습니다. 어 아니 벙벙이 된 '솔'이는 '선재'를 쳐다봅니다.
'선재'는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솔'이에게 씌워줍니다.
누군가 물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솔'이의 핸드폰에서는 알람 소리가 끊임없이 나고 있습니다. 계속 울리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 '솔'이는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핸드폰에는 하나의 영상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 영상은 바로 '류선재'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솔'이는 놀란 마음을 다잡고 '선재'가 있는 한국대 병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 죽을힘을 다해 휠체어를 끕니다. 결국 냇가에 빠지고 만 '솔'이는 전광판에서 '선재'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2003년 1월 1일 0시에 '류선재'가 죽은 것입니다.
'솔'이가 살 수 있는 이유였던 '선재'는 이제 죽었습니다. '솔'이는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솔이는 선재의 시계를 잡고 오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선재'의 시계를 누르게 됩니다. 밝은 빛과 함께 '솔'이는 15년 전 과거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15년 전 교실이었습니다. '솔'이는 자신이 사고가 나기 전이라는 사실을 알고, '선재'에게 뛰어갑니다.
15년 전 수영선수였던 '선재'는 막 수영 연습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솔'이는 달려갑니다. 무조건 달려갑니다. '선재'에게로 달려가 안기는 '솔'이는 안도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 학교 경비원들이 달려와 '솔'이를 끌어냅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던 '솔'이는 대교 앞에서 '선재'를 기다립니다. 대교를 건너려는 '선재'에게 삼도천을 건너는 길이라고 건너지 못하게 막습니다. 그것도 모질라 선재를 뒤에서 안고 같이 살아보자는 말을 하는 '솔'이었습니다. '솔'이의 말을 들은 '선재'는 '솔'이가 이상한 아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택시를 잡고 도망가 버립니다.
그날 저녁 '솔'이는 생각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등교를 하는 '솔'이는 파란 우산을 쓰고 있는'선재'를 발견합니다. 아무 일 없이 잘 있는 '선재'의 모습을 본'솔'이는 기뻐 눈물이 흐릅니다. 울고 있는 '솔'이를 본 '선재'는 '솔'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왜, 울고 있어?'라고 물어보며 1화가 끝이 납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하이라이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1화부터 명대사가 많습니다.
제일 먼저 1화 초반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솔'이가 병실에 있을 때입니다.
어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그 전화 연결을 한 사람은 바로 '류선재'입니다. 그리고 그 전화를 '솔'이가 받았습니다. 걷지 못하는 '솔'이에게 운동화를 선물 준다는 말에 결국 울분이 폭발한 '솔'이는 "선물? 당신들이 나 다시 걷게 해 줄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건 그건데?"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솔'이의 현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대사여서 마음이 절였습니다.
그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선재'는 '솔'이에게 말했습니다. "혹시, 듣고 있어요?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할 거예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내일은 비가 온대요. 그럼, 비 그치길 기다리면서 살아봐요."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솔'이는 자신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것 같아서,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아 눈물을 흘립니다.
이 두 대사는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해 주는 장면이어서 명대사와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그 위로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나를 위로해 주세요.
오늘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화 줄거리 및 하이라이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2화 줄거리 및 하이라이트를 알아보겠습니다.